올스타전 퇴장 김동민 "아쉽지만 좋은 추억..흥민이 형이 괜찮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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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동민이 올스타전에서 퇴장을 당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올스타전 퇴장이라는 다소 흔치 않은 일을 당한 김동민은 "퇴장 이후 터널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안 그래도 K리그 선수들이 모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에 경기 후 미안하다고 했다. 다행히 다들 유쾌하게 사과를 받아줬다"고 경기 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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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동민이 올스타전에서 퇴장을 당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팀 K리그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김동민은 후반 28분 손흥민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레드 카드를 받았다. 예상하지 못한 퇴장에 김동민은 한동안 그라운드를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아쉬워했다.
경기 후 김동민은 "정말 꿈꿨던 무대였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퇴장을 당했다"면서 "파울은 맞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억을 주기 위해 (심판이) 옐로카드를 꺼냈으면 어땠을까 싶다. 퇴장이 아니었다면 나도 더 공격적으로 나서서 내 이름을 좀 알렸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김동민은 단 4분을 뛰면서 손흥민을 여러 차례 수비했다. 김동민은 직접 붙어본 손흥민에 대해 "엄청 빠르고 힘도 좋다. 내가 밀었는데 그걸 뿌리치고 돌파를 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올스타전 퇴장이라는 다소 흔치 않은 일을 당한 김동민은 "퇴장 이후 터널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안 그래도 K리그 선수들이 모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에 경기 후 미안하다고 했다. 다행히 다들 유쾌하게 사과를 받아줬다"고 경기 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진수 형이 '네가 오늘 MVP'라며 농담 식으로 격려해줬다. (손)흥민이형도 괜찮다고 다독였다"고 뒷이야기도 전했다.
김동민은 "정말 속상하다"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내가 올스타전 1호 퇴장 아닌가? 임팩트는 강력하게 남긴 것 같다. 좋은 추억이 됐다"며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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