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엠비드, 프랑스 국적 취득..고베어와 함께 뛴다

서호민 2022. 7. 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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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가 프랑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농구 전문 매체 유로훕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국제대회 출전 전력이 없는 엠비드는 몇 달 전부터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행정적인 절차를 밟았고 마침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엠비드의 합류로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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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엠비드가 프랑스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농구 전문 매체 「유로훕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위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라고 전했다.

엠비드는 프랑스어를 공용어 중 하나로 사용하는 카메룬 태생이다. 그는 줄곧 카메룬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때 농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국제농구연맹(FIBA)에서는 국가당 1명씩 귀화선수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제대회 출전 전력이 없는 엠비드는 몇 달 전부터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행정적인 절차를 밟았고 마침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1994년생인 엠비드는 현재 NBA 최고의 센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1-2022시즌 득점왕(평균 30.6점)에 올랐으며 최우수 선수(MVP)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엠비드의 합류로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는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에반 포니에(뉴욕), 니콜라스 바툼(클리퍼스), 킬리안 헤이즈(디트로이트) 등 현역 NBA 리거가 즐비하다.

무엇보다 엠비드가 합류하면서 골밑이 두꺼워졌다. 고베어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는 이로써 강력한 트윈타워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수비자 3초 룰이 적용되지 않는 피바 룰에서 엠비드와 고베어가 버티는 프랑스 골밑이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엠비드가 속한 프랑스는 2024 파리올림픽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상태다. 만약 현재 계획대로 파리올림픽이 2024년 7월에 열린다면 엠비드가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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