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앙숙 되겠네..바르사, '첼시 타깃' DF 영입 준비 중

김환 기자 2022. 7.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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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첼시와 앙숙 사이가 될 것 같다.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영입한 데에 첼시가 노리는 수비수인 쥘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스왑딜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는 첼시의 타깃인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거래에 멤피스 데파이나 세르지뇨 데스트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몇몇 유명 스타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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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이러다 첼시와 앙숙 사이가 될 것 같다.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영입한 데에 첼시가 노리는 수비수인 쥘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스왑딜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피냐의 바르셀로나 합류가 임박했다. 두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하피냐의 이적에 대해 두 구단이 합의에 도달했고,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태라는 소식을 전했다. 오랫동안 이어지던 하피냐의 이적설이 끝났다.


바르셀로나가 아닌 첼시가 행선지가 될 수도 있었다. 첼시는 최전방, 특히 측면에 전력 누수가 생기는 것을 대비해 하피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새로운 구단주의 자금력을 앞세워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피냐의 마음은 첼시로 돌아서지 않았다. 하피냐는 오직 바르셀로나만을 원했고,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기다림이 결실을 맺었다. 하피냐는 다음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선수로 뛸 전망이다.


반면 첼시는 영입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겼다. 하피냐를 놓치면서 전방에 추가할 새로운 선수를 알아봐야 하는 것은 물론, 원래 보강하려 했던 포지션들에 대해서는 그대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첼시는 공격 외에도 센터백들을 영입해 수비 보강에도 힘쓸 계획이었다.


하지만 또다시 바르셀로나와 영입 경쟁을 벌여야 할 것 같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바르셀로나는 첼시의 타깃인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거래에 멤피스 데파이나 세르지뇨 데스트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몇몇 유명 스타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스페인 축구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도 개인 방송에서 현재 바르셀로나 이사회가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 스왑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쿤데는 첼시가 노리고 있는 수비수다. 아직 23세에 불과하지만 세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대신할 선수들을 찾고 있는 첼시의 레이더망에도 쿤데가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첼시는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또다시 바르셀로나를 넘어야 할 듯하다.


한편 첼시는 쿤데 외에도 파우 토레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여러 선수들과도 연결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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