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왑시장, 7월 FOMC 금리 1%p 인상 확률 33%로 높여

신기림 기자 2022. 7. 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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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스왑 시장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10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올릴 가능성을 33% 수준으로 높여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달 말 연준이 금리를 최소 75bp 올리고 100bp(1%p)를 올릴 가능성도 33%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가 75bp 인상될 확률을 거의 100%로 가격에 반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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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 대비 패리티 밑으로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워싱턴 본부 © AFP=뉴스1
미국 금리스왑 시장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10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올릴 가능성을 33% 수준으로 높여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비 9.1% 상승해 예상(8.7~9.0%)를 상회한 영향이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CPI 공개 이후 7월 스왑계약의 금리는 최고 2.416%까지 올라 현재 금리보다 83.bp 높았다. 다시 말해서 이달 말 연준이 금리를 최소 75bp 올리고 100bp(1%p)를 올릴 가능성도 33%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이달 금리가 75bp 인상될 확률을 거의 100%로 가격에 반영했었다.
또 스왑시장은 7월과 9월 회의에서 금리가 1.5%p 오를 것임을 거의 100% 확률로 가격에 반영했다.
이날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달 CPI상승률은 전년비 9.1%로 1981년 이후 최고를 다시 썼다. 전월비로는 1.3% 올라 2005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휘발유부터 주거, 식료품 비용이 크게 올랐다.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주식선물은 1% 넘게 급락했고 국채수익률(금리)와 달러는 치솟았다. 달러 강세에 유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패리티(등가) 밑으로 내려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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