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밤새 충청 이남 집중호우 주의..내일 오전 비 대부분 그쳐

보도국 2022. 7.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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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으로 보이는 수도권 지역은 하루 누적 강수량이 150mm에 달했습니다.

밤 9시 기준, 서울은 114mm, 백령도는 276mm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이에 호우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좌측 사진은, 오늘 침수 피해를 겪은 KTX 광명역인데요.

흙탕물로 승강장이 잠겨있는 모습이고요.

우측 사진, 서울 오금교 모습인데 다리의 상단부까지 물이 불어나면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구름 현재 동쪽으로 살짝 물러났고요.

현재는 충북 단양과 제천, 경북 영주와 봉화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제천과 단양, 용인, 이천, 안성으로 호우경보가, 경북과 충북 북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호남에 최대 100mm 이상, 충청 이남으로 30~8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호남에 폭우가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새 산사태와 침수 등, 호우 피해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이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는 내일 아침부터 모레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 내륙에는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서울은 오늘 한낮기온 24.9도를 기록했는데요.

비가 그치는 내일은 다시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앞으로 소나기 소식이 자주 찾아올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장대비 #집중호우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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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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