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떠난' 레반도프스키, 훈련 불참 대신 지각

허윤수 기자 2022. 7.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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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이적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찝찝함을 남겼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해온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팀 훈련에 6분 늦게 도착했다"라며 지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의 몸 상태 검사 결과는 최고 수준이었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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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꾸준히 이적 의사를 드러내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찝찝함을 남겼다.

2014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해온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374경기 344골 72도움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교감해온 양측이지만 영원한 건 없었다.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요구했다.

구단의 반대에 부딪치자 레반도프스키는 연일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뮌헨에서 내 시대는 끝났다. 뮌헨도 나를 막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며칠 지나지 않아 또다시 “난 그저 뮌헨을 떠나고 싶다. 내 안의 무언가가 죽었다. 그걸 이겨내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레반도프스키가 초강수를 던질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스포르트’는 레반도프스키가 프리 시즌 합류를 거부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우려와 달리 레반도프스키는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약속 시간은 지키지 않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는 팀 훈련에 6분 늦게 도착했다”라며 지각 소식을 전했다.

몸 상태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의 몸 상태 검사 결과는 최고 수준이었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레반도프스키의 지각에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지지부진한 걸 언급하며 “미묘한 힘 싸움을 하는 것인가?”라며 선수와 구단 측의 신경전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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