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따낸 석승호 감독 "의외로 대승을 한 거 같다"

상주/정다혜 2022. 7. 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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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배 첫 경기에서 따낸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단국대 석승호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90-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석승호 감독은 "제일 중요한 시합이었는데 선수들이 처음부터 경기를 잘 풀어줘서 의외로 대승을 한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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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정다혜 인터넷기자] MBC배 첫 경기에서 따낸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단국대 석승호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석승호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90-65로 승리했다. 염유성(31점 6리바운드)이 공격의 축이 됐고 염유성 포함 5명의 선수가 10+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석승호 감독은 “제일 중요한 시합이었는데 선수들이 처음부터 경기를 잘 풀어줘서 의외로 대승을 한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경기는 염유성이 31점으로 최고 득점자가 됐다. 3점슛도 5개나 터뜨렸다. 석승호 감독은 “연습할 때는 어깨 테이핑을 안 했다. 황성인 코치와 슛 밸런스를 잡아줬고 오늘은 테이핑하지 말고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테이핑이 어깨를 당기면 민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슛 밸란스가 잘 잡혀있던 거 같고 확실히 자신감이 계속 올라가는 거 같다”고 염유성의 슈팅 감각을 높이 샀다. 

단국대는 초반부터 기세를 이어갔고 염유성의 폭발력에 힘입어 25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남은 상대는 상명대와 명지대. 대학리그에선 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이지만, 까다로운 팀인 것은 사실이다. 또한, 단국대에서 상명대로 둥지를 옮긴 김태호와의 맞대결도 준비되어있다.

석승호 감독은 “김태호가 경기하는 모습을 봤는데 잘해줬고 또 상명대가 승리를 챙겼다. 우리 팀이 아닌 다른 팀에 있어 마음은 그렇지만 선수가 뛰는 모습 그 자체가 좋았던 거 같다.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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