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최소 3만7855명 확진..내일도 4만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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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유행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7천855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만7천8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9천6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지난 5월11일 4만3천908명 이후 63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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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7천855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3만7천8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 3만8천651명보다 796명 줄었다. 그러나 1주 전인 6일(1만7천379명)보다는 2만476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9천36명)에 비해서는 2만8천819명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1주 전 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날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9천6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발생 9천645명, 해외유입 10명이다. 3시간 전 7천542명보다는 2천113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만537명, 1천93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2만2천124명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천731명(41.6%)이 확진됐다. 경남 2천87명, 경북 1천573명, 충남 1천509명, 부산 1천450명, 대구 1천222명, 전북 1천149명, 울산 1천86명, 충북 1천44명, 강원 1천38명, 대전 1천22명, 전남 850명, 광주 800명, 제주 635명, 세종 266명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지난 5월11일 4만3천908명 이후 63일 만에 4만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자 재유행을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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