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주장 백지웅, 경희-성균관 더 이기고 싶은 상대는?

상주/정다혜 2022. 7.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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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전에서 3점슛 4방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던 백지웅이 남은 경희대와 성균관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건국대 4학년 백지웅(187cm, G)은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81-73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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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정다혜 인터넷기자] 조선대전에서 3점슛 4방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던 백지웅이 남은 경희대와 성균관대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그 중에서도 더 이기고 싶은 상대는 경희대다. 

건국대 4학년 백지웅(187cm, G)은 13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팀의 81-73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백지웅은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백지웅은 “저희가 대학리그에서 7위로 아쉽게 마무리했는데 (MBC배) 첫 경기에 승리하게 돼서 기쁜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대학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대승을 거두고 이날 경기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다짐했던 건국대 선수들. 백지웅이 이날 가장 신경 썼던 부분으로는 “첫 경기다 보니 슛 밸런스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았다”며 슛 감각을 꼽았다.

이어 이날 경기서 잘 됐던 부분으로는 “조선대가 더블팀 수비를 해서 안에서 외곽으로 패스가 나와서 자신감 있게 던져 3점슛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확실한 빅맨이 없었던 건국대는 프레디의 합류로 골밑에서 원활한 경쟁을 이루게 됐다. 다만, 엔트리 패스를 넣는 걸 많이 신경쓰고 있다. 백지웅은 “작년까지만 해도 센터 없는 농구를 했다. 지금은 프레디라는 좋은 선수가 들어왔는데 앞선에서 패스를 못 넣어주는 건 아쉽게 생각하고, 넣어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앞으로 남은 예선 두 경기 목표로는 “경희대, 성균관대와 재밌는 경기를 했었는데 다 이기고 조1위로 올라서 목표인 4강 진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학리그 때 아쉽게 졌던 경희대를 더 이기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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