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대사 "한국보다 나은 동반자없어..한미동맹 확대"

서혜연 hyseo@mbc.co.kr 2022. 7.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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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대한민국보다 더 나은 동반자, 더 좋은 동반자는 없다"며 "끈끈한 한미 동맹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 주한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 70여 년간 구축해 온 철통같은 안보 동맹을 더 확대하고, 기존의 동반자 정신을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증진의 가치에 기반한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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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대한민국보다 더 나은 동반자, 더 좋은 동반자는 없다"며 "끈끈한 한미 동맹을 더욱 확대하고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오늘 주한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축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지난 70여 년간 구축해 온 철통같은 안보 동맹을 더 확대하고, 기존의 동반자 정신을 민주주의와 법치, 인권 증진의 가치에 기반한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 5월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부임 몇 주 전 양국 대통령과 장관이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어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일을 수월하게 해주신 것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성공적인 동맹의 역사에서 다음 장을 써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지역과 글로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국 동맹을 강화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의 안보 위협뿐 아니라 보건과 에너지, 식량 문제 등 동시다발적인 도전과 위기가 놓여 있지만, 이러한 위기는 한국과 미국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미동맹은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 동맹,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성공은 우리가 자유와 민주, 법치,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794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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