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닭 도축 가공업체 투자 철회, 배경은?

KBS 지역국 2022. 7.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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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고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려던 닭 도축 가공업체의 투자 철회소식을 준비한 고창과 김제, 진안, 완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고창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려던 닭 도축 가공업체가 투자를 철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닭 도축 가공업체는 전북지방환경청이 환경보전방안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에 대해 반려 또는 보완 결정을 하면서, 전라북도의 고창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얻지 못했다며 투자 철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고창군은 업체가) 신규투자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그동안 유치를 위해 추진해왔던 행정절차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김제시 요촌동 구도심에 공원이 조성됐지만 쓰임새도 의문인데다 공사도 부실하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을 보면 요촌동 공원은 소규모 축제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됐지만 좁은 장소에 각종 조형물이 설치돼 행사를 치르기에는 어렵고 날카로운 조형물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민들이 수차례 김제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한달 넘게 방치되고 있다며 세금 7억 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실 공사로 지난 3월부터 제공받은 도시락에서 머리카락이나 파리가 발견됐다며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안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시작 전까지 편의점 도시락을 제공하고, 고등학교 단독 급식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제안서를 전북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완주신문은 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전북에서 가장 많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2021 귀농어촌인 통계’를 보면 지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천 600여 가구, 인구는 4천 900여명으로 전북 귀농귀촌 만 5천 900여 가구 중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완주군은 대도시 근교에 자리잡은 지리적 여건과 풍부한 자연환경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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