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듣는다..'추진력 있는 도지사' 되고 싶다
[KBS 대전] [앵커]
KBS에서는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시·도지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순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만나봅니다.
조영호 기자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한 충남도정의 방향과 도내 각종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김태흠/충남지사 : "정부하고 협의하는 그런 과정 속에서 한 6,400억 정도가 증액이 됐습니다. 국회 차원에서의 협조가 어느 정도 이뤄진다면 저는 1조 이상을 확실히 증액된 예산 확보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흠/충남지사 : "7월 16일부터 '해양머드박람회'가 보령에서 열리잖아요. 보령과 보령 앞바다 섬들 여기를 국제휴양관광벨트화의 거점화를 하고 남쪽으로는 서천, 북쪽으로는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 또 당진, 이 서해안 일대를 국제휴양관광벨트화 하는 데 있어서 첫 시발점으로 삼겠다, 첫 출발이 이번 '해양머드박람회'다…."]
[김태흠/충남지사 : "민선 7기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합의를 봤잖아요. 다만, 지금 대전에서 지역기업 금융 지원하는 소위 특수은행 같은 이런 것을 설립하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조만간에 대전시장을 만나봐야겠지만 만에 하나 4개 시·도가 합의가 안 된다면 저는 충남, 충남만이라도 지방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조영호/기자 : "단독으로?"]
[김태흠/충남지사 : "예. 단독으로라도."]
[김태흠/충남지사 : "저는 4년이 지난 다음에 도민들께서 저를 평가할 때 '김태흠은 강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런 도지사였다' 그리고 '충남도의 50년, 100년을 내다보면서 그림을 그리고, 도정을 이끌어 갔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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