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델타항공, 2분기 18조원 매출..코로나전 1%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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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 항공은 13일 2분기(4월~6월)에 7억3500만 달러(9500억원) 순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총수입은 138억2000만 달러(18조원)였는데 이 중 15억 달러는 필라델피아 인근의 델타 정유소에서 나왔다.
주당 순익은 부정기 비용을 제외하고 1.44달러로 시장 예상치 1.73달러에 미달했다.
델타는 분기 동안 연료로 32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썼는데 이는 2019년 동기보다 41%나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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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델타 항공은 13일 2분기(4월~6월)에 7억3500만 달러(9500억원) 순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싼 연료가와 5월, 6월의 4000여 편 운항취소로 주당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총수입은 138억2000만 달러(18조원)였는데 이 중 15억 달러는 필라델피아 인근의 델타 정유소에서 나왔다. 이를 제외하면 코로나 전인 2019년 동기에 비해 1% 정도 뒤졌다. 국제 항공 수입이 약했다.
승객들은 그 3년 전에 비해 비행거리가 평균 18마일 적었다. 평균 87% 정도 좌석 만원이었다. 3년 전에 비해 1%포인트 낮는 데 그친 것이다.
주당 순익은 부정기 비용을 제외하고 1.44달러로 시장 예상치 1.73달러에 미달했다.
여름 휴가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으나 9월 초의 미 노동절 이후 상황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분석가들은 말하고 있다. 가족 및 개인 여행에 비해 사업 출장 비행은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델타는 분기 동안 연료로 32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썼는데 이는 2019년 동기보다 41%나 증가한 금액이다. 제트유 값으로 갤런당 3.82달러를 지불했으며 3분기에는 3.45~3.60달러 하락을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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