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방문 앞둔 푸틴에, 백악관 "러-이란 유대 관계,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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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의 이란 방문 시기를 놓고 "흥미롭다"(interesting)며 "러시아가 이란과 동맹을 맺어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는 것은 전 세계가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고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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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의 발언은 이란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포함해 무인기 수백 대를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19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 함께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3자 정상회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서 러시아와 튀르키예 병력이 배치돼 있는 시리아 내전 상황과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의 이란 방문 시기를 놓고 "흥미롭다"(interesting)며 "러시아가 이란과 동맹을 맺어 우크라이나인을 살해하는 것은 전 세계가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고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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