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상임위 배정 놓고 여야 '강대강'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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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의회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국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지난 4일 개원뒤 처음 열린 본회의에 이어 오늘 임시회 본회의에도 7명 전원이 불참했습니다.
12대 도의회 개원뒤 처음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7명도 전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민주당이 지난 4일 개원뒤 첫 임시회에 이어 두번째 임시회 본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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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의회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국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 4일 개원뒤 처음 열린 본회의에 이어 오늘 임시회 본회의에도 7명 전원이 불참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402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민주당 소속 의원 7명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12대 도의회 개원뒤 처음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7명도 전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녹취>최정훈/국민의힘 도의원
"KTX세종역 신설은 국가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반하며 소모적인 지역간 갈등을 유발하여..."
민주당이 지난 4일 개원뒤 첫 임시회에 이어 두번째 임시회 본회의에도 불참했습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상임위를 배정했다고 주장하며 마지노선으로 제안한 박진희 의원의 교육위 재배정을 들어주지 않으면 황영호 의장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대한 보이콧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변종오 원내대표/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진희 의원님이 가장 교육위원회에 들어가서 7명 중에서 적합하게 하실 수 있는 의원님이다. 그래서 그 분의 생각을 받쳐 주고자 그 쪽에 가서 활동을 했으면..."
국민의힘도 수용 불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자당 소속 28명중에도 7명만이 1지망 상임위에 배정됐다며 한사람으로 인해 상임위를 다시 배정하는 혼란을 감수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이양섭 원내대표/충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들어가신 의원님들도 다 어느 정도 본인이 원해서 갔든 분야에 있던 분들이에요. 한 분을 뺀다면 또 제2 제3의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12대 의회 출발을 못해요."
국민의힘이 박 의원의 후반기 교육위 우선 배정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민주당의 수용 여부가 여야 대치국면의 장기화 여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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