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관심 철회..맨유, '아약스 CB' 2호 영입 눈앞

한유철 기자 2022. 7.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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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호 영입에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에게 좋은 한 주가 될 것이다. 아약스 수비수 마르티네스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이 발을 뺐다. 그들은 마르티네스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올여름 아스널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 협상을 위해 아약스 수뇌부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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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호 영입에 임박했다. 아스널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에게 좋은 한 주가 될 것이다. 아약스 수비수 마르티네스 영입 경쟁에서 아스널이 발을 뺐다. 그들은 마르티네스를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올여름 아스널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현재 아약스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 입성 후 어린 나이에도 주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시즌엔 37경기에서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약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구단이 그를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수비에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수비 불안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라파엘 바란이 오긴 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자연스레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자주 기용됐지만 불안한 수비력으로 매 경기 비판의 대상이 됐다.


아스널은 그나마 상황이 낫다. 최소한 센터백에 구멍이 있지는 않다. 가브리엘 마갈랑이스와 벤 화이트는 건재하며 윌리엄 살리바 역시 다음 시즌 구상에 있다. 하지만 레프트백이 다소 불안하다. 본래 키어런 티어니가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다. 그 자리를 누노 타바레스가 메웠지만 기량 미달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마르티네스는 두 구단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맨유와 아스널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하지만 아약스의 입장은 단호했다. 이미 출혈이 심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선수 이탈을 원하지 않았다.


아약스의 입장에 아스널과 맨유는 다르게 반응했다. 아스널은 다른 자원을 물색하며 마르티네스를 향한 관심을 서서히 줄여갔다. 하지만 맨유는 끈질기게 관심을 표명했다. 선수 본인도 잉글랜드 진출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은 점차 높아졌다.


결국 맨유가 마르티네스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 협상을 위해 아약스 수뇌부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스널이 빠진 상황에서, 온전히 협상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맨유가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상황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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