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중환자 치료·이송 준비 제대로"(종합)

윤수희 기자 2022. 7.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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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확보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증 환자가 적기에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운영을 효율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 의료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병상 대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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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체계적인 상황 관리 중요..병상 1411개 추가 확보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확보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 받고 모듈병동 1층 감염중환자실과 음압병동 등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증 환자가 적기에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고 운영을 효율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 의료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병상 대책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이송 준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결정적인 일"이라며 "현재 5700여개 병상이 있고 가동률이 16%에 그치고 있어 약 84% 정도의 여유가 있지만,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늘어나는 경우를 대비해 1411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해 응급의료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응급실의 체계적인 상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응급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배정, 이송 등 일련의 과정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 당국이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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