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 백수 되나..인터 밀란 감독 "루카쿠 있어서 괜찮아"

맹봉주 기자 2022. 7. 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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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로 전락할 위기다.

하지만 디발라가 너무 배짱을 부렸다.

디발라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은 높은 주급 요구에 하나 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디발라 영입을 배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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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백수로 전락할 위기다. 불과 몇 주 만에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올 여름 이적 시장 문이 열렸을 때만 해도 파울로 디발라(29)의 인기는 뜨거웠다. 디발라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됐다.

유벤투스와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

디발라는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유벤투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도 총 38경기에서 15골 6도움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이적료가 한 푼 들지 않는 것도 큰 강점이었다. 여러 빅클럽들이 디발라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디발라가 너무 배짱을 부렸다. 토트넘과 협상에선 손흥민, 해리 케인보다 높은 주급을 불렀다. 디발라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은 높은 주급 요구에 하나 둘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최근엔 인터 밀란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사정은 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디발라 영입을 배제했다"고 알렸다.

인자기 감독은 "나는 지금 우리 공격진이 마음에 든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공격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우리는 세리에A에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팀이었다. 여기에 로멜루 루카쿠까지 데려왔다. 공격 보강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말 그대로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 1위였다. 84골로 2위 라치오(77골)보다 7골이 더 많았다. 여기에 2020-2021시즌 세리에A 공격포인트 1위였던 루카쿠를 영입했다.

인터 밀란에게 있어 공격은 가려운 부분이 아니다. 디발라의 마음만 초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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