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G7 갈 수 있는 잠재력 있어..재정 망가져, 방향 빨리 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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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에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국익외교를 해서 부강하고, 강해지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국가가 되도록(하고싶다)"라며 "저의 희망은 G7 정도, 그정도는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가겠다. 재정 만능이 아닌,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그런 스탠스에 분명히 서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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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 참석
"위협 억지력 없으면 모래 위에 쌓은 성"
"어느 정도의 국제수지 흑자 있어야 해"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이 주요 7개국(G7)에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거시적이고 큰 차원에서 보면 다섯 가지 정도 하는 것이 이 정부의 국정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국익외교를 해서 부강하고, 강해지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국가가 되도록(하고싶다)"라며 "저의 희망은 G7 정도, 그정도는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는 튼튼한 국방"이라며 "어떤 분들은 대화를 하고 좋은 협정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평화, 이런 것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하지만 위협에 대해 억지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쌓은 성이다"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경제와 관련해 "그동안 재정 쪽이 너무나 망가진 거 같아 상당히 가슴이 아팠다"며 "빨리 방향을 터닝해야겠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전 정책을 다시 재조정하고 하는 이런 것들이 다 거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튼튼한 균형을 이루려면 어느 정도의 국제수지의 흑자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성이 높은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자본 쪽에서 투자를 적절하게 함으로써 생산적인 경제를 유지하는 것은 아직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회 시스템, 제도, 일종의 갈등 구조의 개선, 경쟁, 정치적으로는 협치, 이런 것들이 결국 소위 총요소생산성에 들어가는 그런 구조"라며 "그 부분을 잘 올려서, 생산성 잇는 국가체제, 경제체제를 유지해야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가겠다. 재정 만능이 아닌,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그런 스탠스에 분명히 서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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