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김민재 영입 애쓰고 있어" 스타드 렌 직접 입장 밝혔다

김남구 2022. 7. 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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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의 강호 스타드 렌 단장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적 협상 진전 상황을 직접 전했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4위로 마감한 렌은 2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통해 팀 리빌딩 강화를 모색 중이다.

그렇지만, 렌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김민재 영입을 위한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표시하며, 협상에 진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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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프랑스(투르)] 김남구 기자= 프랑스 리그1의 강호 스타드 렌 단장이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적 협상 진전 상황을 직접 전했다.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4위로 마감한 렌은 2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통해 팀 리빌딩 강화를 모색 중이다. 이에, 브루노 제네시오 렌 감독은 2019년 베이징 궈안 감독 재직 당시 지도했던 김민재 영입을 이사진에 요구했다. 초반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이사진도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 본격화되자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12일(한국시간) 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스티브 만단다 골키퍼를 미디어에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엔 플로리아 모리스 렌 단장도 있었다. 현지 매체는 모리스 단장에게 김민재 영입 진전 상황을 물었고, 그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모리스 단장은 “협상이 다른 날 보다 순조롭게 진행된 날도 있다. 중앙 수비수는 우리가 강화해야 할 포지션임이 확실하지만, 그래도 급하지 않게 나아가고 있다”라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그는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모리스 단장은 “김민재 영입 협상을 완료할 수 있게 가능한 한 최대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완료 단계에 이르진 못했다. 또한 다른 구단들과도 경쟁 중이다. 우리도 역시 김민재 영입을 위해 영리해져야 한다. 어쨌든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라며, 김민재 이적 협상 소식을 덧붙였다.

렌은 1차로 김민재 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에 1,500만 유로(약 205억 원)를 제시했지만, 페네르바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렇지만, 렌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김민재 영입을 위한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표시하며, 협상에 진전이 생겼다.

현재 렌과 페네르바체는 이 바이아웃 금액 지불 방식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렌은 할부로 지불하길 원하는 반면에 페네르바체는 일시불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러한 지불 방식 협상 결과에 따라 김민재의 프랑스 리그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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