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G20 셰르파 회의 개최..식량·에너지 안보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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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종현 국제협력대사가 지난 10~12일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열린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Δ보건 Δ에너지 전환 Δ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각 G20 실무그룹회의에서의 구체 논의 진전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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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외교부는 최종현 국제협력대사가 지난 10~12일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열린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Δ보건 Δ에너지 전환 Δ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각 G20 실무그룹회의에서의 구체 논의 진전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
회원국들은 식량·에너지 안보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현재의 지정학적 갈등 상황 속에서도 G20가 다자주의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 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한국이 글로벌중추국가로서 기여를 확대해 나가는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G20 차원에서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건설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Δ금융중개기금 설치 Δ기후공약의 이행 및 대(對)개도국 지원 Δ고품질 디지털 연결성 확보 Δ다자무역체제 강화 Δ식량안보를 위한 농업 생산성 향상 등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차기 G20 셰르파 회의는 오는 10월 3~5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는 G20 정상회의 결과물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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