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를 위한 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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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정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스스로를 미워하던 18살의 말리가 7년 전 아역스타였던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안녕 말리', 엄마와 말리의 듀엣 넘버 '다 보여', 애착인형 더기의 귀여운 복수쇼 '당해봐!', 이 작품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 자리가 F열 3번이라면', 11번째 생일을 맞은 어린 말리가 혼자 가족 앨범을 보며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회상하는 곡 '옥상정원' 시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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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예종 기획개발 거쳐 DIMF 창작뮤지컬상…4년 만에 정식공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어른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 정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주영 작가·정성경 연출·박병준 작곡가를 비롯해 배우 이서영·임소라·조용휘 등은 13일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프레스콜을 갖고 주요 넘버 5곡을 시연했다.
'말리'는 2018년 한예종 음악극 협동과정에서 기획개발 과정을 거친 뒤 지난해 15회 DIMF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오랜 시간 인큐베이팅된 창작 뮤지컬이다. 다음달 14일까지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곧 성인이 되는 말리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인형이 돼 과거로 돌아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모든 '어른이'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다. 주변의 그 누구도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스스로도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18세 '말리'가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이 세상 모든 '말리'에게 위로와 치유를 선물한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스스로를 미워하던 18살의 말리가 7년 전 아역스타였던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은 '안녕 말리', 엄마와 말리의 듀엣 넘버 '다 보여', 애착인형 더기의 귀여운 복수쇼 '당해봐!', 이 작품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 자리가 F열 3번이라면', 11번째 생일을 맞은 어린 말리가 혼자 가족 앨범을 보며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회상하는 곡 '옥상정원' 시연이 이뤄졌다.
말리 역 임소라 배우, 어린 말리 역 박설아 배우가 시연한 '내 자리가 F열 3번이라면'은 극중 말리가 어린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네는 곡이다. 이 곡에서 18살 말리는 11살 말리에게 "내가 선택한 자리가 영화관 F열 3번이라면 정해진 대로 직진할 텐데, 우린 모르니까 헤매도 괜찮다"며 어린 자신을 위로하고 치유해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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