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장맛비 확대..경기·충청·전라에 최대 80mm 더 온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앞서 관중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7.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수요일인 13일 오후에는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저기압 영향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계속 오겠다. 서해5도와 수도권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남부지역로 계속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지역과 인천, 경기 북·서부 대부분 지역이 이날 하루 10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원권은 지금까지 20~70㎜, 충청권 북부는 20~50㎜의 비가 내렸다.

이 장맛비는 아직 비가 오지 않은 울산과 광주, 부산 등 남부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14일 오전께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14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에 30~8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남부, 경남권엔 10~60㎜,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엔 5~40㎜가량이다.

제주엔 14일 아침에서 15일까지 10~60㎜가 예보됐다.

서울 등 수도권엔 이날 오전부터 14일까지 총 100~150㎜의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4도 Δ춘천 24도 Δ강릉 23도 Δ대전 25도 Δ대구 26도 Δ전주 27도 Δ광주 27도 Δ부산 25도 Δ제주 32도를 기록하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나타났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