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수출 17.9% 증가..5개월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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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6월 수출 지표가 봉쇄 완화와 정책 지원 등으로 예상보다 개선됐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6월 수출액은 3312억6000만 달러(약 4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6월 수입은 2333억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달러 기준 상반기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2%,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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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수입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예상 하회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6월 수출 지표가 봉쇄 완화와 정책 지원 등으로 예상보다 개선됐다.
13일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6월 수출액은 3312억6000만 달러(약 43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는 물론 전월치인 16.9%를 웃도는 수치이자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월별 수출 증가율은 상하이 봉쇄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가장 심했던 4월 3.9%로 급락했다가 5월부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월별 수출 증가율이이 다시 증가한 것은 중국 정부가 기업의 생산 재개와 물류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한 효과 때문이다.
중국의 6월 수입은 2333억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9%와 전월치인 4.1%를 밑도는 것이다.
6월의 무역수지는 979억4000만달러로, 예상치인 758억달러보다 많았다.
달러 기준 상반기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4.2%, 5.7% 증가했다.
리쿠이원 해관총서 대변인은 "5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각종 안정 정책이 점차 효과를 내며 외국 기업의 생산이 순차적으로 재개됐다"면서 "특히 주강삼각주 지역 수출이 신속하게 회복하면서 전국의 무역도 분명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리 대변인은 또 "정부의 경제안정 패키지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생산 재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무역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국제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어 중국의 무역 발전에는 여전히 불안정하고 불활실한 요소가 많고, 안정을 유지하는데 많은 압력이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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