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권영세 접견.."北, 타협해 나가야 할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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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국회의장실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접견했다.
김 의장의 취임에 대한 권 장관의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만남이었다.
김 의장은 권 장관에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대화와 타협해 나가야 할 파트너"라면서 "동북아 정세에 아주 밝은 권 장관이 통일부 장관이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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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국회의장실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접견했다.
김 의장의 취임에 대한 권 장관의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만남이었다.
김 의장은 권 장관에 "북한은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대화와 타협해 나가야 할 파트너"라면서 "동북아 정세에 아주 밝은 권 장관이 통일부 장관이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남북관계 업무에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최근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2019년 탈북어민 북송사건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접견에 배석한 한 관계자는 "민감한 얘기는 하지 않았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며 "의장은 주중대사를 역임한 권 장관에게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써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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