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 호로비츠보다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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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임윤찬(18)의 유튜브 영상이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블라디미르 호로비츠(1903~1989)의 기록을 넘어섰다.
반 클라이번 재단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2 반 클라이번 콩쿠르 금메달리스트인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 영상이 유튜브에서 이 곡을 연주한 영상 중 가장 많이 재생된 영상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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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480만회 돌파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도 208만회 기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임윤찬(18)의 유튜브 영상이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블라디미르 호로비츠(1903~1989)의 기록을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임윤찬이 이번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한 것으로 지난달 20일 반 클라이번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이날 기준으로 조회수 480만회를 넘겼다.
이 곡은 피아니스트 호로비츠의 연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로비츠가 1978년 뉴욕 에버리 피셔홀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 영상은 조회수 41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반 클라이번 재단은 “오늘(12일)은 반 클라이번의 88번째 생일”이라며 “클라이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곡 중 하나였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임윤찬이 지휘자 마린 알솝,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이 영상은 클라이번을 기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임윤찬의 라흐마니노프 연주 영상은 유튜브 공개 이후 이틀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자랑했다. 글로벌 유튜브 인기 트렌드 동영상 30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임윤찬의 또 다른 결선 연주곡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은 13일 현재 조회수 208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날 기준으로 구독자가 약 8만 명인 클라이번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 4편 또한 모두 임윤찬의 대회 연주 영상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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