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일 인적교류 상징' 김포~하네다, 25일부터 매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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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지난달 말 복원한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을 25일부터 매일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토부와 일본 국토성,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간 협의를 통해 양국은 김포~하네다 노선 복원을 발표했고, 정부는 향후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2019년 수준인 주 84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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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수요 증가·항공사 상황 등 고려해 증편키로
이달 25일 이후 매일 운항하는 안 유력 검토 중
한국과 일본이 지난달 말 복원한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을 25일부터 매일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주 2회 운항에서 주 7회 운항으로 대폭 늘리는 셈이다.
13일 서울경제 취재 결과 한일은 지난달 29일 운항을 재개한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달 25일 이후 매일 운항하는 안을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발표하며 승객 수요 증가 추세와 항공사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증편에 나서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양국 정부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달 29일부터 김포~하네다 운항을 재개한다고 같은 달 22일 발표했는데, 이에 따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등 4개사가 주 2회씩 총 8회 운항하고 있다. 2003년 운항을 시작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한일 간 대표적인 비즈니스 노선으로 꼽힌다. 특히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은 한국의 인천공항, 일본의 나리타공항과 비교해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 노선'으로 평가받아왔다. 2019년에는 정기편만 주 21회 운항할 정도였다. 그러나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전인 올해 4월 일본에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을 파견해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제안했고 지난 5월 취임식 계기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조속한 노선 재개를 강조했다. 이후 국토부와 일본 국토성,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간 협의를 통해 양국은 김포~하네다 노선 복원을 발표했고, 정부는 향후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을 2019년 수준인 주 84회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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