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건 예방' 美 투명 책가방 의무화

정영빈 인턴기자 2022. 7. 1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교내 총기 사건 예방을 위해 미국 내 각급 학교들이 투명 책가방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투명 책가방 의무화가 추진된 것은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영향이 큽니다.

다만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가 계속 유지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의 총기 규제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번에는 투명 책가방 의무화 정책이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교내 총기사건 방지를 위해 '투명 책가방' 의무화한 조지아주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한 학교의 모습[사진 : 연합뉴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교내 총기 사건 예방을 위해 미국 내 각급 학교들이 투명 책가방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이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투명 책가방'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청은 이미 투명 책가방 사용을 도입해 적용 중입니다.

투명 책가방 의무화가 추진된 것은 지난 5월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영향이 큽니다.

다만 투명 책가방 의무화 조치가 계속 유지될지는 불투명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총기류 등 위험 물품 반입을 막겠다며 투명 책가방 착용 조치를 시도한 적이 있지만 개인의 자율성을 억압한다는 비판 속에 곧 폐지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의 총기 규제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번에는 투명 책가방 의무화 정책이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