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동부간선·내부순환로 등 곳곳 통제..'집에 갈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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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수락~JC구간이 양방향 통제됐다.
낮 12시20분부터는 양재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북단~KT연구개발본부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다.
통제구간이 늘어나면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안팎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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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13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수락~JC구간이 양방향 통제됐다. 같은시간 내부순환로 마장~성동구간 역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앞서 오후 3시5분부터 불광천 수위 상승으로 증산교 하부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낮 12시20분부터는 양재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북단~KT연구개발본부 구간이 양방향 통제됐다.
청계천 산책로 역시 청계광장에서 고산자교 구간도 출입이 금지됐다.
통제구간이 늘어나면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안팎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서울시 전체 평균 차량속도는 시속 18.3㎞이다. 도심 전체 속도는 16.1㎞로 서행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일부 강원 영서, 충남 북부 해안에 오후 3시를 기해 호우특보를 발표했다. 이 지역엔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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