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이임 주한쿠웨이트 대사 접견.. "에너지 등 협력 심화"

노민호 기자 2022. 7. 1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이임하는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겸 전 주한아랍대사단 단장을 접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3일 알-아와디 대사와 만나 "재임 기간 한·쿠웨이트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라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 국가들과의 외교를 중시하고 있다"며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견고한 협력 기반 아래 양국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부임 알-아와디 대사, 19일 이임 예정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겸 전 주한아랍대사단 단장, 박진 외교부 장관.(외교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조만간 이임하는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쿠웨이트대사 겸 전 주한아랍대사단 단장을 접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3일 알-아와디 대사와 만나 "재임 기간 한·쿠웨이트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2016년 12월 부임한 알-아와디 대사는 오는 19일 이임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쿠웨이트를 포함한 걸프 국가들과의 외교를 중시하고 있다"며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견고한 협력 기반 아래 양국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걸프의 금융·문화·상업 중심지 육성 목표를 담은 쿠웨이트의 중장기 국가발전계획인 '쿠웨이트 국가비전 2035'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방안 모색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알-아와디 대사는 "쿠웨이트도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며 "긴밀한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건설·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그간 주한대사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은 작년 쿠웨이트로부터 총 원유 수입량의 10.6%를 수입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은 쿠웨이트에서 누적 488억달러(약 63조7300억원)의 해외건설 수주를 기록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