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나경원 "尹 아베 조문, 국익에 도움.. 나도 조문 갔어"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대담 : 나경원 전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나경원"尹 아베 조문, 국익에 도움... 나도 조문 갔어"
-지위고하 막론하고 윤리위 결정 수용하는 것이 공당의 모습
-文정부 5년 중 가장 안타까운 것은 원전 기술 망가뜨린 것
-尹대통령 아베 조문, 한일관계의 미래 위해 조문한 것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 징계를 계기로 내홍에 쌓인 국민의힘,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하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대표의 공식 입장이 나오고 있지 않아서 여러 가지 불씨가 살아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 당의 여러 가지 어려움, 정부 국정운영 지지도에 대한 어려움, 어떻게 해결할지 그 대안에 대해서 답을 들어보는 시간 마련하겠습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나경원 전 원내대표(이하 나경원)>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한동안 언론에 잘 안 나오시다가 요즘 좀 인터뷰를 하고 계시는데, 그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나경원> 사실은 이제 정권 교체하고 또 지방선거 돕고 이렇게 하면서 다보스 포럼 특사도 갔다 왔네요. 그래서 가급적 언론 인터뷰를 하는 것보다는 좀 잘 새 정부 출범하는 것에 할 일이 있으면 역할을 해야 되겠다 하고 있었는데요. 요새 워낙 우리 국힘이 여당이 신뢰를 못 찾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고 해서, 좀 우리 당이 빨리 수습되고 하나로 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처음 했네요.
◇ 김우성> 묵묵히 여러 가지 정부 출범이나 또 국정 관련된 여러 가지 외교적인 부분도 도움을 주시다가 이거 좀 당이 지금 어려우니까 내가 나서야겠다.
◆ 나경원> 나선다기보다는 그래도 또 책임감으로 당이 잘 돼야 되는데 하는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좀 같이 소통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 김우성> 많이 도움이 돼야 될 텐데요. 일단 당 대표가 사실은 개별적인 메시지를 SNS룰 통해서 많이 냅니다. 지금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 반발하거나 재심이라든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라든지 이런 액션을 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그렇게 하는 것 좋지 않다. 이렇게 평가하셨어요.
◆ 나경원> 그냥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원칙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윤리위 결정이라는 것은 당의 공식기구 결정 아닙니까? 윤리위원장은 당 대표께서 선임하셨었고, 그래서 이게 당원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런 결정을 수용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공당의 모습이니 억울함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 하고, 정말 그냥 다른 뜻보다도 이 대표가 현명하다면 또 미래가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그런 취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 김우성> 많은 분들이 미래에 방점을 찍고 시간을 길게 보라고 하는데 같은 의미로도 들리고요. 이준석 대표가 사실 대표가 되면서 당의 혁신 이미지, 변화 이미지도 많이 국민들에게 어필했던 바가 있고, 젊은 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부분들이 조금 희석되거나 젊은 층이 등을 돌릴 수 있지 않냐라는 우려가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글쎄요. 여론조사를 보니까 20대 남자 층도 오히려 이번 징계 결정이 잘 됐다라고 하는 여론이 훨씬 높더라고요. 사실 이준석 대표가 가져온 어떤 긍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또 그런 것과 별개로 또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칙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그런 여론조사의 여론이 바로 그런 것을 반영한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우성> 당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고 상태가 잘 수습되면 좋겠다라는 원칙을 말씀하시면서, '당 대표도 내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다면 출마할 수 있다.' 이런 발언을 하셨습니다.
◆ 나경원> 제가 출마를 하겠다. 안 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요. 저희가 이제 당헌 당규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내년 6월에 있는 것이고요. 그 이전에 여러 가지 만약에 사정 변경이 있다면 조금 당겨지기는 하겠죠. 그런데 어떤 자리라는 건 내가 하고 싶어서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러니까 시대정신, 시대 상황, 이런 여러 가지 요구와 필요에 따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제 작년에 당 대표 출마를 한 이유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당 대표의 리더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포용, 통합, 조정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 당시에는 윤석열 지금 대통령께서도 우리 당 밖에 계셨고, 또 안철수 의원도 따로 계셨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범야권의, 그 당시 야권이죠, 우리가. 범야권의 후보를 하나로 모으는 것에는 역시 포용정신 통합정신이 있어야 되고, 또 그분들의 이해를 잘 조율해야 되니까 저는 그런 걸 좀 제가 잘할 수 있겠다 해서 출마를 했는데, 오히려 변화를 가져오는 대표가 좋겠다 해서 그렇게 결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내년 전당대회가 있든 하여간에 전당대회 때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요구되는 리더십이 있을 겁니다. 그런 리더십이 어떤 리더십이 요구될까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해봐야겠고 그런 의미입니다.
◇ 김우성> 사실 원 구성을 놓고도 지금 원내대표 간의 고성도 오고 갔고요. 또 워낙 지금 현 야당이 다수다 보니까 여러 가지 협상력, 이제 지금 대표님이 말씀하셨던 포용력, 이런 부분들 같은 정치권 말고도 상대당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거 따지면 당 대표로서는 내가 더 적임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부분도 있으신가요?
◆ 나경원> 지난 번 전당대회에서는 그렇게 생각했고요. 내년 이맘때쯤이나 전당대회가 당겨지거나 했을 때 그 시기에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지는 모르는 거죠. 또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인자 중에서 어떤 게 들어맞을지, 안 맞을 수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제가 뭘 하겠다기보다는 어떤 요구가 있으면 할 수 있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 김우성> 지금 뉴데일리 의뢰로 PNR이 지난 9일 전국 유권자 1,01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실시해서 10일 발표한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차기 당대표 후보로 두 번째, 2위 차지하셨어요. 물론 안철수 의원이 1위고 격차가 있습니다만, 이 정도면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나올 법하다라고 판단하고 계신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나경원>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지금 아직 먼 얘기입니다. 그것보다는 지금 복잡한 이런 우리 어지러운 상황을 어떻게 잘 수습하느냐. 거기에서 제가 잘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묵묵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일정 정도는 관리형 당대표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도 있을까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계시는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그것도 좀 두고 보시죠. 지금 이제 일단은 권성동 대표 대행 체제로 갔기 때문에, 권성동 당 대표 대행이 잘 해 주시길 바라고요. 지금 사실은 나라 안팎으로 안보, 경제, 이런 위기 상황도 많고, 또 지난 정부의 잘못했던 일을 수습해야 할 것도 너무 많거든요. 사실 저는 문재인 정부 5년 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이 원전 기술을 완전히 망가뜨린 건데요. 지금 탄소중립 사회를 맞이하면서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 원전 기술을 없앤 것, 이거는 정말 저희가 가장 아픈 부분이에요. 이런 것을 비롯해서 정말 회복해야 할 게 너무 많죠. 최근에는 강제 북송된 우리 탈북 어민 사건도 있고 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어려워요. 어려운 시기에 지금 여권이 계속 무슨 권력 다툼, 무슨 당 대표 징계, 이렇게 이런 일로 시끄러운 것 자체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국정 운영이 좀 힘 있게 갈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고 마음을 모으는 데 제가 할 역할이 있으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우성> 국정운영 말씀하셔서 그런데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도가 좀 많이 떨어졌습니다. 말씀하셨지만 인사와 관련해서도 지난 정부 탓하고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좀 안 좋지 않았느냐, 이렇게 분석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방금도 대표님께서도 지난 정부의 어떤 잘못된 부분들 얘기를 하셨는데, 이거 어떻게 좀 반등시켜야 될까요. 어떻게 조언해주시겠습니까?
◆ 나경원> 가장 큰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될 지점이 바로 그런 지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질적으로 지금 국정운영의 방향은 저는 참 잘 잡으셨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제가 지난번 다보스 포럼을 가보니까 지금 코로나 사태로 세계가 가치 중심의 외교, 가치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이렇게 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이런 체인이 쫙 만들어지고 있는데, 우리 정부가 전통적인 한미동맹을 중요시하고, 전통적인 가치를 함께하는 국가들끼리 이런 공급망 구축을 비롯해서 외교 활동을 하겠다고 한 방향을 잘 잡고 그걸 추진을 하는 건 굉장히 좋은데, 왜 국민들께서 이 진심을 몰라주실까. 그래서 그런 어떤 국민들께 진심이 전달되지 않는 부분, 소통에는 문제가 없는지, 또 사소한 것에 국민들께 신뢰를 주지 못하는 부분은 없는지. 이런 거 하나하나 점검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도 실망드리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할 때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김우성> 신뢰 회복을 위해서, 국민들의 지지 회복을 위해서는 사소한 것부터 다 점검해야 한다. 약식 기자회견도 그래서 같은 맥락에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도어스테핑, 이렇게 많이 이름 붙이고 있는데, 이 부분이 좋으냐 나쁘냐. 시도는 좋은데 역효과는 없느냐, 의문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나경원>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시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사실은 예전에 대통령 무슨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언론인 한번 만나는 것이 큰 뉴스가 됐었잖아요. 역대 대통령은 그러다 보니 그 기자회견 자체가 각본이냐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대통령께서 소통을 하시는 거냐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많았었죠. 그런데 대통령께서 솔직하게 편안하게 소통하시겠다는 이 시도 자체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우리는 대통령이 너무 국민하고 멀었어요. 그러니까 그것이 어떻게 보면 제왕적 대통령제를 만들었죠. 그래서 그게 아마 윤 대통령께서 청와대를 나오신 이유죠. 용산으로 오신 이유죠.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 안에 계시면서 언론인 하고도 접촉도 없고, 그래서 저는 항상 일본을 방문할 때 보면 그냥 총리가 오고 가는 로비에서 기자들이 늘 총리가 오고 갈 때 이렇게 있다가 물어보기도 하고 총리도 가다가 얘기하고 이런 걸 보면서 우리도 좀 그렇게 소통하면 어떨까 했는데 그렇게 하시게 된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또 한 가지 단점은 대통령의 말씀만 너무 부각이 되니, 뭔가 좋은 정책이나 이런 것이 발표되고 집행되는 것이 조금 묻히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도어스테핑의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하고, 다소 아쉬운 부분은 개선해가는 그런 노력이 같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인사와 관련해서도 도어스테핑 때 자주 질문되는 안이고 또 대통령의 발언으로 뉴스가 역시 말씀하셨던 것처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벌써 지금 네 번째 낙마.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계속 두 번째 낙마를 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정보관리단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인가라는 비판도 있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요? 인사 문제 사실 지난 정부에서도 많이 비판받았거든요.
◆ 나경원> 한동훈 장관의 인사정보관리단이 활동해서 추천한 장관 후보자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이제 막 꾸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동안은 거기서 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고요. 저도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아마 아니었던 것 같아요.
◇ 김우성> 송옥렬 위원장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증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나경원> 그래서 그러면 한 분 정도군요. 여태까지 다른 분들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고요. 이제 검증 자체가 문제인가 아니면 정무적 판단의 문제인가, 이런 게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예 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은 있었느냐, 아니면 검증에서 걸러졌는데 정무적 판단에 있어서 이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느냐, 이런 문제가 있겠죠. 그래서 조금 더 국민 눈높이에, 또 세 번째로 보면 또 사실은 같은 사안이라도 어떤 경우에는 넘어가고 어떤 경우에는 안 넘어가고 그럴 때가 있어요. 그래서 대응에 문제가 있었느냐. 이렇게 세 가지를 볼 수 있겠죠. 어쨌든 국민들께서 우려 많이 하시니까 더 철저히 검증하고 더 국민의 눈높이를 바라보는 것, 노력을 좀 더 하시면 좋을 것 아닌가 이런 생각합니다.
◇ 김우성> 오늘 관통해서 하시는 말씀이 더 노력해야 되고,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하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씀을 강조해 주셨네요.
◆ 나경원> 아니 이제 사실은 굉장히 대통령께서 힘드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그런 튼튼한 여권의 전체적인 힘이 모아지지 않는 것 같은 그런 안타까움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럴 때 힘을 모아야 되는 거 하나, 그다음에 또 하나는 역시 더 우리가 아쉬운 점이 있어도 진심은 그게 아니었는데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데 그래도 더 국민 눈높이를 좀 봐야 되지 않나 하고요. 사실은 정말 어려워요, 지금 대한민국이. 아시다시피 물가니 민생 경제 너무 어렵잖아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때문에 오는 건데, 그래서 사실은 이런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라면 이게 여야가 없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거든요. 저는 IMF 금모으기가 항상 생각이 나요. 그때는 다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쳤습니다.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그러니까 지금은 사실 거의 제2의 IMF 위기 같이 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좀 이제는 또 야당도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실질적으로 대통령 당선되셔서 100일도 안 됐는데 예전에 청와대 앞에 가서 데모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우리가. 그런데 100일도 안 돼서 가서 데모하고 하는 걸 보면서 좀 야당도 협조 좀 해 주시고, 그리고 자리든 제도든 법이든 너무 알박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공공기관장이나 이런 부분도 사실 우리가 정권이 바뀌었으면 또 국정 철학에 맞춰서 좀 일할 수 있게 기회를 드려야 되는데, 전부 다 알박기라고 제가 표현했어요. 안 나가시고 있고 또 그런 자리뿐만 아니라 의석수 많다는 이유로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킨 것부터 시작해서, 입법권을 또 그렇게 휘두르는 부분도 있고 하니까 참 일하시기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끝으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정말 비운에 피격을 당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또 테러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있기도 한데, 윤석열 대통령도 조문을 하시면서 아시아에 번영과 발전에 헌신했다. 이렇게 또 메시지를 냈습니다. 여러 가지 반응들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나경원> 어쨌든 이런 테러는 있을 수는 없는 일이고요. 그런 비극적인 생애 마감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조문하는 것은 당연히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특히 이제 한일 관계가 꼬이게 되면서 굉장히 저희가 여러 가지 손해 본 게 많거든요. 경제적으로도 안보적으로도. 그래서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해서 조문하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일 간의 미래가 좀 더 협조적이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같이함으로써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풀어가는 데는 대통령의 조문이 의미가 있었다.
◇ 김우성> 국익을 생각해서는. 대표님께서도 또 여러 가지 인연이라든지 관련해서 좀 조문을 직접 보내거나 하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 나경원> 네네 그렇습니다.
◇ 김우성> 어떻게 저기 부인께 보내신 건가요?
◆ 나경원> 저도 조문을 갔습니다.
◇ 김우성> 조문을 가셔서 조의를 표하셨군요.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경원> 네 고맙습니다.
◇ 김우성> 나경원 전 원내대표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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