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30일' 19일 출시..생명 존중 캠페인 진행

스마일게이트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자살 예방을 소재로 한 인디 게임 '30일'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더브릭스가 개발한 인디 게임 '30일'은 멀티 엔딩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현재 사전 판매 중이다.

게임 캐릭터의 사망진단서를 받은 유저가 해당 죽음 이전 30일 동안 관련 단서를 찾아 스토리를 진행하며 캐릭터의 죽음을 바꾸는 이야기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말 한마디와 작은 노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시를 기념해 스토브인디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협력해 생명 존중 캠페인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유저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캠페인에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30일'을 소재로 제작된 특별 배지를 받는다.

3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자살 위험군 청소년의 심리검사와 치료비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자살예방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스토브인디는 유저 기부금 외 '30일' 게임 구매 건당 기부금을 추가로 조성하며 해당 캠페인 기부 참여자 전원에게 스토브 인디게임 스페셜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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