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주운전' 쿠니모토와 계약 해지..2년 동행 끝

박재호 기자 2022. 7.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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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쿠니모토 다카히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북 현대와 일본인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5)의 동행이 끝났다.

전북은 13일 "최근 음주운전을 한 쿠니모토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알렸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전북 완주근 봉동읍의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가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프로축구연맹은 9일 쿠니모토에게 우선적으로 60일간 '활동정지' 처분을 내렸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이와 별개로 전북은 쿠니모토의 음주운전 혐의가 명백하고 위중하다고 판단, 계약 조기 해지를 결정했다.

쿠니모토는 2018년 경남FC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발재간과 뛰어난 패스 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K리그 통산 127경기에서 1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전북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K리그 생활을 끝내게 됐다. 특히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전북은 울산 현대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어 쿠니모토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다.

전북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향수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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