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한국을 빛낸 대구경북인 152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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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이 13일,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 경북인 152인'을 선정·발표했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1차로 선정된 152인을 기준으로 각종매체를 통한 인물소개 및 홍보 콘텐츠, 뮤지컬 및 연극, 도예전 등 각종 전시 관련 인물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인 대구경북의 입지를 다지고 후대들에게 조상들의 기상을 전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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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문화재단이 13일,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 경북인 152인'을 선정·발표했다.
152인 선정·발표에 대해 재단은 "나라를 일으켜 세운 선조들의 추상같은 위엄과 창조적인 기상을 이어받아 시·도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4차산업 디지털 대전환기와 통합신공항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은 오랜 역사 속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위인을 다수 배출한 '대한민국 인재의 고장'임에도 시도민의 인식이나 공감이 저조했고 지역인물 연구성과물이 광범위함에도 기관별 선발기준이 불일치하는 등 선정인물의 일관성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번 선정을 위해 1차 학술조사, 2차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1차 학술조사는 대구경북연구원의 문헌조사·전문가 의견수렴·시도민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2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유관기관 전문가 8인을 구성해 8차례 회의 후 이번에 1차로 최종 152인을 선정했다.
선정원칙은 ▲대구경북에서 출생하거나 성장한 인물 또는 대구경북에서 주로 활약한 인물 ▲해당분야에서 국가와 민족, 대구경북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 ▲인물의 생애와 활동을 서술할 자료가 있는 실존인물이자 현재는 고인(故人)을 대상으로 했다.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1차로 선정된 152인을 기준으로 각종매체를 통한 인물소개 및 홍보 콘텐츠, 뮤지컬 및 연극, 도예전 등 각종 전시 관련 인물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인 대구경북의 입지를 다지고 후대들에게 조상들의 기상을 전달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시대별 '대한민국을 빛낸 대구 경북인 152인'이다.
▲신라시대(19명)=김대문, 김생, 설총, 우륵, 최치원, 김대성, 김유신, 김춘추, 문무왕, 박제상, 선덕여왕, 진흥왕, 원광법사, 원측, 원효, 의상, 이차돈, 자장, 혜초
▲고려시대(9명)=김부식, 안향, 이색, 정몽주, 최무선, 김방경, 최승로, 나옹선사, 일연
▲조선시대(44명)=장계향, 권문해, 권벌, 길재, 김굉필, 김담, 김성일, 김시습, 김우옹, 김일손, 김종직, 김흥락, 남사고, 노수신, 박인로, 서거정, 유치명, 이만부, 이상정, 이언적, 이천, 이현일, 이황, 장현광, 정구, 정초, 곽재우, 권응수, 김면, 김충선, 신유, 안용복, 이운룡, 정기룡, 정경세, 류성룡, 이현보, 정도전, 정탁, 최흥원, 하위지, 사명대사, 최시형, 최제우
▲일제강점기(37명)=백신애, 송상도, 이상화, 이육사, 현진건, 권오설, 김단야, 김도현, 김동삼, 김락, 김우락, 김재봉, 김지섭, 김창숙, 김하락, 남자현, 류인식, 민영숙, 박상진, 박열, 신돌석, 유인경, 이강년, 이만도, 이상룡, 이상정, 이승희, 이병희, 임봉선, 정환직, 채기중, 천세헌, 허위, 허은, 이인, 이만집, 이원영
▲해방이후(43명)=구상, 권정생, 김동리, 김유영, 김초향, 남관, 박귀희, 박남옥, 박녹주, 박목월, 박태원, 백기만, 서병오, 신동집, 이상백, 이오덕, 이윤기, 이윤수, 이인성, 이호우, 정조문, 조지훈, 홍해성, 김성칠, 김성혁, 김호길, 맥타가트, 최송설당, 하기락
이인호, 홍순칠, 권종대, 전태일, 조영래, 존슨, 최석채, 최준, 허창수, 박정희, 박태준, 이병철, 성철,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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