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설 달라진다"..'HERE WE GO' 기자 호언장담

김대식 기자 2022. 7.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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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거취는 전 유럽에서 주목할 정도다.

로마노 기자는 "지금은 조용해보이지만 나는 (김민재의)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장담한다. 김민재는 정말로 좋은 센터백이기 때문이다. 많은 구단이 센터백을 찾고 있는 이적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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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의 거취는 전 유럽에서 주목할 정도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유튜브 'iQue Golazo!'에 출연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3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그는 "나는 다가오는 몇 주안으로 이적시장에서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는 몇몇 선수의 이름을 알고 있다"며 김민재의 이름을 꺼냈다. 이어 "나는 2000만 유로(약 26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페네르바체 센터백 김민재를 언급하겠다. 정말 많은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나온 끝에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 가자마자 김민재는 수비의 핵이 됐다. 터키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민재에게 겨울 이적시장부터 여러 구단이 접근했다. 이미 유명 빅클럽들이 김민재의 경기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냈다는 소식은 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언급됐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로마노 기자는 "지금은 조용해보이지만 나는 (김민재의)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장담한다. 김민재는 정말로 좋은 센터백이기 때문이다. 많은 구단이 센터백을 찾고 있는 이적시장에서 좋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마노 기자가 유력한 행선지를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과 제일 가까워보인다. 베이징 궈안 시절 김민재의 스승인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최근 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팀이다.

제네시오 감독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알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한 조심스럽다. 나는 김민재를 잘 알고 있다. 베이징에서 1년 반 동안 함께 했다. 우리가 센터백에서 찾고 있는 프로필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나폴리도 김민재에게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현재로서는 김민재 영입전에서 물러선 것으로 파악된다. 김민재 영입을 두고 렌과 페네르바체가 많은 진전을 이뤄냈기 때문에 다른 수비수 영입으로 선회한 나폴리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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