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고위험군·위중증 관리로 코로나19 대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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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 진행 예방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발생·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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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 진행 예방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발생·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시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4차 예방 접종률 제고, 감염 취약 계층·시설 관리 강화, 원스톱 의료기관 확충, 방역 대응 인력·시설 점검, 구급대-응급실-입원 병동-시·구 보건소 핫라인 구축 등 재유행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예방접종과 함께 환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6월 일평균 193명이었던 확진자가 지난 12일에는 814명으로 매우 증가했다"며 "재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선제 대응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광주시는 50대 이상으로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 치료제 적극 투여, 원스톱 진료 기관 확대 등 정부 대응 방안에 맞춰 감염 관리를 강화한다.
요양 병원·시설, 정신요양 시설 등에서 선제 검사를 시행하고 먹는 치료제를 처방해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출 계획이다.
327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가운데 161곳을 원스톱 진료 기관으로 운영하고, 아직 안정적인 병상 가동률(38.2%)에도 확산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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