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기준금리 사상 첫 '빅스텝' 인상에 "시민 짓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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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0.50%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 "시민들을 짓누른다"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에 대해 "시민들을 짓누르는 어두운 면"이라며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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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베오 집계 서울 '생활비 지수' 65→44위로 급등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은행이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0.50%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 "시민들을 짓누른다"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빅스텝 인상에 대해 "시민들을 짓누르는 어두운 면"이라며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적었다.
또 "넘베오(Numbeo)가 집계한 '생활비 지수'에서 서울은 전 세계 510개 도시 중 44위에 올랐다"며 "올해 초만 해도 65위였는데 순위가 많이 상승했다"고 서울의 어두운 면을 짚었다.
반면 서울시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방문하기 좋은 장소에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오 시장은 "타임은 서울시를 '가장 스마트한 도시'라고 평가했다"며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가 통합된 최초의 도시라는 이야기도 했다"며 "서울시장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평가이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서울의 밝은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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