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우상호 만나 "이번주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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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이번 주 안으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우 위원장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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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이번 주 안으로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우 위원장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 위원장도 제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셨다"며 "후보를 등록한 후 내부에서 결정할 것은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출마 기자회견을) 목, 금요일 중 하지 않을까 싶다. 날짜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피선거권은 권리당원에게 있다. 또 권리행사 시행일(7월1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이내 6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권리를 인정한다.
당초 비대위는 박 전 위원장의 입당이 6개월을 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출마가 어렵다고 봤다. 반면 박 전 위원장은 '단 당무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자신의 출마 여부를 논의해달라며 맞섰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6개월 기준에 있어 '당무위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는 조항 있어서 그것으로 판단해달라고 여러 차례 말한 것인데 (우 위원장이) 이미 한 번 논의한 바 있어서 재논의는 어렵다고 했다"며 "결론적으로 후보 등록은 예정대로 할 예정이고 이와 관련 추후 결정할 것은 당내에서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예외 적용 사유와 당에서 생각하는 사유가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민주당이라고 했을 때 얘기를 조금 더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허용하는 것이 특혜라는 시각에는 "비대위원장 시절에 지방 선거를 치르면서도 이 조항으로 정말 많은 분이 공천을 받았고 우리당의 의원도 이 조항을 통해 당에 들어왔기 때문에 특혜를 달라기보다 공식적으로 논의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 위원장이) 제가 정치권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격려해주시기도 했고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청년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해주시기도 했다"며 "이렇게 목소리를 내고 계속 얘기하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으시다고 해주셔서 서로 할 수 있는 있는 이야기들을 보다 건강하게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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