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입영자 몰려..하반기 입영하면 혜택 준다

박대로 2022. 7.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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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자들이 대체로 매년 상반기(1~6월) 입영을 원하는 가운데 병무청이 비선호 시기 입영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병무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입영 대기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입영 선호 시기 군 입영 계획 확대, 그리고 입영 비선호 시기 지원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관한 협업을 각 군에 요청했다.

병역의무자들이 선호하는 입영 시기가 대체로 1~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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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병무청,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
하반기 입영자 인센티브 제공 방안 협의

[서울=뉴시스] 병무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입영 대기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07.13. (사진=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역 의무자들이 대체로 매년 상반기(1~6월) 입영을 원하는 가운데 병무청이 비선호 시기 입영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병무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입영 대기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병무청은 입영 선호 시기 군 입영 계획 확대, 그리고 입영 비선호 시기 지원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관한 협업을 각 군에 요청했다.

각 군은 군 전투력 발휘에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젊은 청년들에게 병역 이행이 인생의 걸림돌이 아닌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원하는 입대 시기 보장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요건"이라고 말했다.

병역의무자들이 선호하는 입영 시기가 대체로 1~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입영하면 약 1년6개월 복무 후 바로 대학에 복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반기에 입영 희망자가 집중되면서 입영 대기 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에 입영하면 혹서기나 혹한기에 더위와 추위를 경험해야 한다는 점도 상반기 입영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이에 따라 하반기 입영자에게 휴가를 더 부여하는 등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병무청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 군 인사참모부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입영 대기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07.13. (사진=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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