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벤처 정책협의회 개최..업계 "주52시간제 보완" 건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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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창업·벤처 정책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7개 벤처·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창업·벤처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협회·단체 대표들은 창업 초기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투자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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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창업·벤처 정책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7개 벤처·스타트업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창업·벤처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경직적인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벤처·스타트업에서는 인력 운영에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며 "보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엔젤투자허브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털협회 회장은 "벤처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 지원뿐 아니라 안정적인 민간출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민간 모펀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정책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협회·단체 대표들은 창업 초기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투자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기술창업기업은 2017년 19만9천개에서 지난해 24만개로 늘었고, 벤처투자액은 같은 기간 2조4천억원에서 7조7천억원으로 증가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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