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뮤비 속 그 '간이역', 양평의 새로운 문화공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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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구둔역이 복원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양평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둔역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더 나아가 구둔역 일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구둔 아트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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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양평 구둔역이 복원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양평군을 대표하는 간이역 중 하나인 중앙선 구둔역입니다.
1940년에 문을 연 뒤 2012년에 폐역이 될 때까지 수많은 사람과 화물들이 오갔습니다.
역사와 선로 등 옛 모습이 남아 있어서 <건축학개론>과 같은 영화와 각종 드라마, BTS 등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해졌고, 덕분에 해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이범훈/구둔역 관광객 : 철길이 이런 산 높이로 다니네 라는 느낌도 있었고, 아무튼 조용하고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석찬옥/구둔역 관광객 : 기차가 안 다니고 또 이렇게 촬영 장소가 되었다는 것이 너무나 좋아 보이고, 너무 웅장해 보이고 좋습니다.]
양평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구둔역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붕과 문, 천장과 바닥 그리고 매표소와 숙직실까지 최대한 1940년대 당시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고 있습니다.
[신금선/양평군 문화유산팀장 : 이 문화재(구둔역)를 잘 보존하자, 그런데 최대한 잘 보전하는 데 이제 수리가 필요하니까, 수리를 해야 더 오래 잘 보존할 수 있잖아요.]
양평군은 더 나아가 구둔역 일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구둔 아트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둔역을 중심으로 문화 시설을 갖추고 도보 여행길을 이으며,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다는 것입니다.
양평군은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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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 대표 축제인 설봉산 별빛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별빛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설봉공원과 장호원 등에서 열리며, 국악과 클래식, 대중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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