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시치 유니폼에 네가 왜 사인해.."내 유니폼이 망가졌다"

한유철 기자 2022. 7. 13.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조르지뉴는 좋은 뜻으로 사인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팬의 기분을 망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광팬인 미국인 저스틴은 풀리시치 이름이 새겨진 미국 대표팀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갖고 있었다. 이에 그는 풀리시치에게 사인을 요청하기 위해 선수단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의 유니폼에 사인을 한 선수는 풀리시치가 아닌 조르지뉴였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조르지뉴는 좋은 뜻으로 사인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팬의 기분을 망쳤다.


첼시는 현재 프리 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 로스 앤젤레스(LA)에 가 있다. 여기서 라스 베이거스, 샬롯, 올랜도 시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첼시 선수단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지 시각으로 지난 월요일 LA에서 훈련 세션을 진행하고 현지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여기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광팬인 미국인 저스틴은 풀리시치 이름이 새겨진 미국 대표팀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갖고 있었다. 이에 그는 풀리시치에게 사인을 요청하기 위해 선수단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의 유니폼에 사인을 한 선수는 풀리시치가 아닌 조르지뉴였다"라고 보도했다.


당황스러울 수 있다. 물론 조르지뉴같은 선수에게 사인을 받는 것은 큰 영광이다. 하지만 자신의 유니폼도 아닌 다른 선수 유니폼에 사인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다. 저스틴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제 나는 풀리시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첼시 트레이닝 선수단을 방문했다. 난 미국 대표팀과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고 있었다. 그런데 조르지뉴가 내게 다가와서는 말도 없이 유니폼에 사인을 했다. 아무 생각도 없었다. 내 유니폼은 망가졌고 나는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저스틴은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은 왜 조르지뉴에게 멈추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저스틴은 "그랬어야만 했다. 멈추라고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그 때 나는 큰 충격을 받았었다"라고 답했다.


이외 다른 팬들도 저스틴의 상황에 반응했다. 하지만 그를 동정하는 반응은 거의 없었다. 한 팬은 "감사할 줄 모르네. 조르지뉴도 탑클래스 선수야"라고 말하며 저스틴을 비판했다. 또 다른 팬은 "이봐. 너는 발롱도르에서 2위를 차지한 선수의 사인 셔츠를 2벌이나 갖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인해준 것에 고마워해야지. 첼시 훈련장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고간 것은 너야", "대부분의 팬들은 사인을 받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저스틴은 "내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는 것에 위안이 된다"라고 반응했다.


사진=데일리 스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