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첼시와 계약 임박..이적료 550억

맹봉주 기자 2022. 7. 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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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감독도 인정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첼시가 나폴리 중앙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31) 영입에 가까워졌다. 나폴리가 메긴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를 부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급해진 첼시는 세네갈 국가대표이자 나폴리 주전 중앙수비수인 쿨리발리로 눈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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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두 쿨리발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나폴리 감독도 인정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첼시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첼시가 나폴리 중앙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31) 영입에 가까워졌다. 나폴리가 메긴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50억 원)를 부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쿨리발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SNS에서 벌인 팬들과 질의응답에서 "난 쿨리발리가 우리 팀에 있길 바란다. 하지만 그가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억지로 붙잡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우리에게 준 도움과 감사함을 돌려주겠다. 쿨리발리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잘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첼시는 현재 수비에 큰 구멍이 생긴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팀 수비를 이끌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또 다른 수비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떠났다.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는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시즌이 끝나고 이적 시장이 열리자마자 부지런히 수비수들을 찾았다. 세비야의 쥘 쿤데,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게 접근했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다. 특히 데 리흐트는 협상 도중 바이에른 뮌헨과 먼저 구두 계약을 하며 뺏겼다.

급해진 첼시는 세네갈 국가대표이자 나폴리 주전 중앙수비수인 쿨리발리로 눈길을 돌렸다. 쿨리발리는 2014년부터 나폴리에서만 300경기 이상 뛴 베테랑이다.

올해 초 세네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이끌며 가치가 폭등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아직 노쇠화 기미는 없다.

쿨리발리는 탄탄한 체구를 바탕으로 육탄전에 능한 수비수다. 기본 1대1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과 발기술도 좋다. 세리에A 최고의 중앙수비수라 일컬어진다.

내년 여름이면 나폴리와 계약이 종료되기에 몸값이 크게 비싸진 않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면 첼시가 당초 관심을 보였던 쿤데, 데 리흐트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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