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中 93-81 격파 .. 아시아컵 농구 B조 1차전

이준호 기자 2022. 7. 13.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꺾었다.

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93-8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을 43-45로 뒤졌지만, 3쿼터를 65-59로 앞선 채 마쳤고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강상재가 3점슛을 집어넣어 76-67로 달아났다.

지난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국제대회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건아, 25득점 14R 맹활약

한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꺾었다.

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93-81로 승리했다. 라건아(KCC·사진)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과 14리바운드를 챙기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허훈(상무)은 15득점과 6어시스트, 강상재(DB)는 13득점을 올렸다.

대표팀은 전반을 43-45로 뒤졌지만, 3쿼터를 65-59로 앞선 채 마쳤고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강상재가 3점슛을 집어넣어 76-67로 달아났다. 종료 45.6초를 남기고는 허훈이 빠른 돌파로 2득점을 얻었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꽂아넣어 87-77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지난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국제대회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추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100%가 아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우승후보인 중국은 주전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대표팀은 14일 대만과 2차전, 16일 바레인과 3차전을 치른다. 대만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102-84로 눌렀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