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토트넘 수비수, 결국 떠나나..이탈리아-스페인서 관심

박건도 기자 2022. 7.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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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의 세비야도 레길론과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때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레길론도 포함됐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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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세르히오 레길론.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의 세비야도 레길론과 계약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고양종합운동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3일 오후 8시에는 팀 K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방출이 유력한 탕귀 은돔벨레(25), 지오바니 로 셀소(26), 해리 윙크스(26) 전력 외 선수들은 동행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한때 토트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레길론도 포함됐다. 손흥민(29)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같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선수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조세 무리뉴(59) 전 감독 시절 29경기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2021-22시즌부터 급격히 경기력이 떨어졌다. 무릎과 발목 등 여러 부위를 다치며 결장이 잦아졌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복귀했지만, 부진은 계속됐다.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와중에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22)이 치고 올라왔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시절 부진했던 맷 도허티(31)도 콘테 감독 체제에서 환골탈태했다. 토트넘은 리그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을 4위로 마무리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레길론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이미 베테랑 측면 자원 이반 페리시치(33)를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레길론이 떠나도 빈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상황이다.

유력한 행선지로 고국 스페인 클럽이 떠올랐다. 세비야가 레길론의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세비야 임대를 떠난 바 있다. 38경기 3골 5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강호의 눈에도 들었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29)와 앙헬 디 마리아(34)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레길론을 데려와 수비진에도 힘을 실어줄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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