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女배구 베테랑 센터, LA 도심서 폭행 당해

류한준 2022. 7. 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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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배구대표팀에서 미들 블로커로 활약한 킴벌리 글래스가 폭행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를 비롯해 CNN 등 미국 방송과 유럽과 국제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글래스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글래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친구와 점심 약속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찾았다가 노숙자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했다.

글래스는 폭행 후 상처를 입은 자신의 얼굴 사진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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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에서 미들 블로커로 활약한 킴벌리 글래스가 폭행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를 비롯해 CNN 등 미국 방송과 유럽과 국제배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글래스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전했다.

글래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친구와 점심 약속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찾았다가 노숙자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했다.

글래스는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길을 가다 (가격을 가한 사람과)눈이 마주쳤고 느낌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큰 볼트와 파이프를 갖고 있고 주차된 차 근처에 서있었다. 그래서 차량에 문제가 생긴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국 여자배구대표팀에서 미들 블로커로 활약한 킴벌리 글래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노숙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사진은 미국대표팀 시절 2008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글래스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글래스는 "그러다가 느닺없이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면서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글래스는 오른쪽 눈과 코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글래스는 폭행 후 상처를 입은 자신의 얼굴 사진도 올렸다. 글래스는 1984년생으로 신장 192㎝로 선수 시절 주로 미들 블로커로 뛰었고 아포짓으로도 코트에 나선 적이 있다.

애리조나대학을 나왔고 푸에르토리코리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체코, 러시아, 중국, 튀르키에(터키), 브라질에서도 뛰었다.

터키 시절이던 2007-08시즌에는 후일 김연경이 뛰었던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미국대표팀 소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시절 모델 활동을 겸하기도 했고 2011년에는 미국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수영복 모델로도 등장했다. 그는 공식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2013-14시즌 이후 선수로 활동하지는 않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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