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챌린저컵 8강전에서 호주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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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발리볼챌린저컵 8강 상대가 호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3일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 배구대회 참가국이 확정됐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쿠바, 칠레, 튀니지, 체코가 출격한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32위까지 처진 한국 남자배구가 올해 참가하는 국제대회 중 FIVB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는 챌린저컵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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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발리볼챌린저컵 8강 상대가 호주로 결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3일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 배구대회 참가국이 확정됐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쿠바, 칠레, 튀니지, 체코가 출격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진출권을 얻는다.
세계랭킹을 끌어 올려야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한국 남자배구는 간절한 마음으로 '챌린저컵 우승'을 노린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말 소집해 훈련 중이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신영석(한국전력)과 최민호(현대캐피탈), 레프트 곽승석(대한항공)과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우리카드),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 등 베테랑과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와 라이트 임동혁(대한항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 레프트 임성진(한국전력),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 등 젊은 선수들이 신구 조화를 이뤘다.
한국은 2020년 1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이후 2년 6개월 만에 국제대회를 치른다.
세계랭킹 32위까지 처진 한국 남자배구가 올해 참가하는 국제대회 중 FIVB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는 챌린저컵이 유일하다.
대한배구협회는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챌린저컵 우승으로 VN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후 랭킹포인트를 쌓아 파리올림픽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고 밝혔다.
챌린저컵에 나서는 8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VNL 예선라운드 종료 시점인 7월 10일 기준으로 8강 대진이 결정됐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 랭킹이 가장 낮은 호주(38위)와 8강전을 치른다.
쿠바(13)와 칠레(27위), 튀니지(15위)와 체코(24위), 튀르키예(18위)와 카타르(21위)가 8강 맞대결을 벌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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