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돈 준비되는 대로' 레반도프스키, 바르사 합류한다..이적료 656억

이규학 기자 2022. 7.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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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결국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가 5,000만 유로(약 656억 원)와 보너스 금액의 최종 제안을 준비하는 대로 이번 주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1년 계약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팀 내 핵심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를 절대 보내지 않을 것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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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결국 바르셀로나로 합류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가 5,000만 유로(약 656억 원)와 보너스 금액의 최종 제안을 준비하는 대로 이번 주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15시즌부터 뮌헨에 합류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대부분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고, 2020-21시즌에는 무려 41골을 터트리며 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미 뮌헨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선수다.


하지만 2021-22시즌이 끝나고 레반도프스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팀을 떠나고 싶다 전한 것이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뮌헨과 1년 계약이 남아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행이 가장 유력했다. 현재 득점을 담당할 선수가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선수도 동의했다.


그럼에도 뮌헨은 팀 내 핵심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를 절대 보내지 않을 것으로 선포했다. 뮌헨의 CEO 올리버 칸은 “시즌당 30~40골을 넣는 선수를 파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분명히 그는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뮌헨이 수비 보강에 관심을 가지면서 레반도프스키를 매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타깃은 유벤투스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알렸다. 뮌헨이 데 리흐트 이적 자금을 얻기 위해 레반도프스키를 이용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제안할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56억 원)다. 아무리 건재한 폼을 보여주는 레반도프스키지만 33세인 공격수로 이 정도의 이적료를 회수하긴 어렵다. 설령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잔류하더라도 내년 여름이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이 제시한 금액만 바르셀로나가 지불하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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