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유지"

이현영 기자 2022. 7. 1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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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WHO가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언한 이후 2년 6개월이 넘도록 동일한 경계 수준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8일 1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고,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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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2일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WHO가 2020년 1월 코로나19에 대해 PHEIC를 선언한 이후 2년 6개월이 넘도록 동일한 경계 수준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WHO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는 지난 8일 1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고,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를 수용했습니다.

긴급위원회는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점, 의료기관들이 질병 대응 과정에서 압박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비상사태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입니다.

특정한 질병의 유행이 PHEIC로 결정되면 이를 억제할 수 있도록 WHO가 각종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춥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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