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오연서, 서인국과 키스.."사고야. 설렌 거 아냐"[★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미남당'에서 오연서와 서인국이 넘어지며 키스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한재희(오연서 분)가 약에 취한 남한준(서인국 분)과 넘어지며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한준은 작전 중 사라진 공수철(곽시양 분)을 대신해 병실에 누워 약을 맞게 됐다. 한재희는 이 사실을 모르고 남한준을 찾아갔다.

약에 취한 남한준은 들어오는 한재희를 보며 "와.. 예쁘다"라고 말했고 약기운에 쓰러지며 키스했다. 당황한 한재희는 따귀를 때리며 일어나서 "남한준씨 상태가 왜 저래요"라고 말했다. 공수철은 "약 기운 때문인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았다.

남한준은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최영섭 살아 있는 거 알면 분명히 죽이러 올 거야. 예쁜 형사님 최영섭 알리바이 확인하고 오셨나요. 했네 했어. 그럼 알겠네 진범 따로 있는 거"라고 말해 한재희를 당황케 했다. 이후 한재희에게 "그놈이 최영섭을 노릴 거야. 그럼 내가 최영섭으로 위장해서 진범 잡을 테니까 후배님은 가서 최영섭 지켜. 나 내 친구 죽인 놈 잡아야 되거든"이라 말했다. 한재희는 "최영섭이 범인이 아닌 거 증명하고 싶어 서겠지"라고 남한준을 의심했다.

이에 남한준은 "내가 믿고 싶었다고 했지, 확인시켜 줄게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거. 그러니까 나는 여기서 진범 기다리고 후배님은 최영섭 자백 받아내자. 둘 중 하나는 성공하겠지 안 그래"라고 말했다. 한재희는 "좋아. 그래 대신 범인 잡는 건 당신이 아니라 나야. 누구든 수상한 놈 나타나면 허튼짓 말고 나한테 연락해"라고 경고했다.

이후 병원 복도로 나간 한재희는 사고에 대해 부정하며 "정신 차려 남한준한테 놀아나면 절대 안 돼. 그건 절대 키스가 아니다. 그건 그냥 사고다. 남한준한테 절대 두근거리는 게 아니다"라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앞서 과거 장면에서 한재희는 친오빠 한재정에게 "오빠가 남한준을 어떻게 알아? 둘이 친해?"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라버니 나 남한준 소개해 줘"라고 말했다. 한재정은 "니가 걔를 왜?"라고 말하고 한재희는 "사건 때문에라도 내가 꼭 만나야겠다"라며 설레했다. 한재정은 "사건 때문에 만나겠다는 거야. 소개팅을 하겠다는 거야"라며 한심해했다.

이후 한재희는 사건 현장으로 들어가 "최영섭 내가 너 잡아서 남한준 앞에 당당하게 나타난다"라고 다짐했다.

과거 한재희가 남한준에게 관심을 보였던 장면으로 인해 현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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